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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소말리아서 IS 공습…"대원 여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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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소말리아 동북부 반자치지역 푼틀란드의 보사소
[구글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미군이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는 성명에서 전날 소말리아 동북부 푼틀란드 보사소 동남쪽에서 소말리아 정부와 협력해 여러 IS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기 평가 결과 'ISIS(미군의 IS 호칭)-소말리아' 대원 여러 명이 사망했고 민간인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소말리아에서 진행 중인 대테러 작전의 일환으로 지난 27일에도 유사한 공습이 이뤄졌다고 AFRICOM은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선 지난달 1일에도 소말리아에서 IS 은신처를 정밀 타격해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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