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의 한 주택. /산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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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21일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30일 진화됨에 따라 피해 지원 등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산청군은 범정부 산불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남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각 실무반을 현장에 투입해 장례 지원, 의료·심리 지원, 임시 주거시설 및 구호물자 지원, 통신·전력·가스 긴급 복구, 법률·금융·보험 상담 등 접수와 애로사항을 확인해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활안정 지원, 구호 지원, 의료비 지원, 장례 지원 등 분야별로 직접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또 주거용 건축물의 복구비가 지원되고 고등학생 학자금이 면제된다. 농·어·임·소금생산업이 주생계수단인 사람 중 해당 시설 피해 시에도 복구비가 지원된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군민의 구호는 물론 각종 행정·재정·금융·의료비용을 국비로 지원한다.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통신-전기 요금 등 경감이나 납부 유예도 이뤄진다.
앞서 산청군은 산불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피해 주택 철거, 기반 정비, 임시 주거시설 설치, 응급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 대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마련과 재해구호 물품을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 대책 등도 추진 중이다. 산불 피해 심리 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합동으로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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