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마지막 주말인 어제(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찬반 양측은 연일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세종대로 양방향 도로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현장음> "탄핵 기각! 탄핵 기각!"
집회 참석자들은 '탄핵 반대' 등이 적힌 팻말을 흔들며 윤 대통령 즉각 복귀를 외쳤습니다.
여의도에서도 개신교 단체가 주축이 된 '탄핵 반대' 기도회가 열렸고, 신촌에선 탄핵 반대 청년모임이 주관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명창직 / 인천 남동구> "윤 대통령을 복귀시키는 게 대한민국이 설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지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광화문 사직로와 율곡로 일대에선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파면하라! 파면하라!"
참석자들은 '즉각 파면'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최금숙 / 서울시 성북구> "국민을 향해서 총부리를 들이밀고 계엄을 일으킨 대통령을 파면시키는 게 너무나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라 생각하는데 이것이 이렇게 늦어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 집결한 탄핵 찬성 측은 집회를 마친 뒤 헌재가 있는 안국역 일대를 행진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탄핵 찬반 양측 모두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경찰이 차벽과 울타리를 세우고 기동대를 투입해 질서유지에 나서면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찬반 양측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김상윤 문주형
#탄핵 #집회 #탄핵찬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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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3월 마지막 주말인 어제(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찬반 양측은 연일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세종대로 양방향 도로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탄핵 반대' 등이 적힌 팻말을 흔들며 윤 대통령 즉각 복귀를 외쳤습니다.
여의도에서도 개신교 단체가 주축이 된 '탄핵 반대' 기도회가 열렸고, 신촌에선 탄핵 반대 청년모임이 주관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명창직 / 인천 남동구> "윤 대통령을 복귀시키는 게 대한민국이 설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지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음>"파면하라! 파면하라!"
참석자들은 '즉각 파면'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최금숙 / 서울시 성북구> "국민을 향해서 총부리를 들이밀고 계엄을 일으킨 대통령을 파면시키는 게 너무나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라 생각하는데 이것이 이렇게 늦어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탄핵 찬반 양측 모두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경찰이 차벽과 울타리를 세우고 기동대를 투입해 질서유지에 나서면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찬반 양측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탄핵 #집회 #탄핵찬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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