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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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오픈 3일만에 매출 1000만 원을 넘겼습니다.”
프랑스 국민 패션 브랜드로 불리는 ‘에이글(AIGLE)’이 한국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롯데홈쇼핑이 독점 판권을 확보한 후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면서다.
이번 정규 매장은 에이글만의 자연주의적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판매 공간으로 완성됐다.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따뜻한 색감과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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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글로벌 브랜드 유통 신사업 강화…중심에 선 ‘에이글’
이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가 바로 ‘에이글’이다. 172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기능성 캐주얼 브랜드 에이글은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 불릴 만큼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에이글은 한때 국내에서 운영된 적 있었지만, 금방 철수하면서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가 됐다. 그러다 작년 9월 롯데홈쇼핑이 독점 판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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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서 정규 매장까지···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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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문을 연 에이글 매장은 2030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층까지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3일만에 매출 10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MD는 “1953년부터 이어진 프랑스 장인들의 공정 과정 그대로 상품이 제작되는 덕분에 타 브랜드에 비해 헤리티지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이 에이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타깃 고객층은 3040세대이지만, 인지도를 높여 2030세대도 많이 찾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에이글은 올해 브랜드 모델을 새롭게 선정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4월 중 유명 연예인으로 구성된 엠버서더와 콘텐츠 디자이너를 공개해 초청 이벤트를 열고, 홍보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에이글’의 국내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내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에 정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자사몰도 선보일 계획이다. 편집숍 및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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