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청 산불이 오늘로 9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산청지휘본부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도 산림당국은 헬기를 대거 투입하고 기상상황을 주시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이곳 산청,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96%입니다.
또 산불영향구역은 1,858헥타르, 잔여화선은 2.8km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 밤사이에도 1천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민가 보호와 불길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지리산 정상 4.5km 지점에 있던 화선은 저지선에서 화선이 후퇴하는 등 진전이 있었던 걸로 전해지는데요.
다만 낙엽층과 경사 등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는 지역은 오늘 날이 밝으면서 다시 헬기를 투입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삼장면 덕산사 근처까지 불길이 확산했단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를 더했는데요.
오늘 바람 방향이 북서풍으로 바뀌며 불씨가 민가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기상 상황에 대응하며 오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헬기로 물을 투하해도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빈번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는데요.
삼장면과 시천면 인근 마을에도 주의가 당부된 가운데, 가용자원을 불길이 넘어온 지점에 총동원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리산권역의 식생 분석을 통해 향후 불길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산청 #하동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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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산청 산불이 오늘로 9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산청지휘본부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오늘도 산림당국은 헬기를 대거 투입하고 기상상황을 주시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이곳 산청,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96%입니다.
또 산불영향구역은 1,858헥타르, 잔여화선은 2.8km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리산 정상 4.5km 지점에 있던 화선은 저지선에서 화선이 후퇴하는 등 진전이 있었던 걸로 전해지는데요.
다만 낙엽층과 경사 등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는 지역은 오늘 날이 밝으면서 다시 헬기를 투입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삼장면 덕산사 근처까지 불길이 확산했단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를 더했는데요.
헬기로 물을 투하해도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빈번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는데요.
삼장면과 시천면 인근 마을에도 주의가 당부된 가운데, 가용자원을 불길이 넘어온 지점에 총동원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리산권역의 식생 분석을 통해 향후 불길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산청 #하동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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