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측, 안국역~경복궁 일대서 집회
탄핵 반대측도 인근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
22일 서울 시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다. 위쪽은 종로구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16차 범시민대행진, 아래쪽은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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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탄핵 찬성 단체는 사직로·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종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탄핵 반대 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대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퇴진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경복궁 일대 동십자와 적선로터리에서 집회와 행진을 예고했다. 신고 인원은 약 10만명이다.
보수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 역시 같은 시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연다.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들(탄대청)은 오후 1시부터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엔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을 강화한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에 전 시도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에는 210개 부대, 약 1만 40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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