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는 여러 개의 지각판이 맞닿은 곳에 있어 이전부터 지진 위험지역으로 꼽혀왔습니다.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순다판, 버마판 등 최소 4개의 지각판 사이에 미얀마가 끼여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만달레이 인근은 인도판과 순다판, 또는 인도판과 버마판의 경계에 있는 '사가잉 단층'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 단층 선상에는 이번 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은 제 2도시 만델레이를 비롯해 수도 네피도, 최대 도시 양곤 등 미얀마의 주요 도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1930년∼1956년 사가잉 단층 인근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6차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디아투데이는 사가잉 단층 일대에 오랜 지진 활동 역사가 있으며 1946년 규모 7.7의 강진과 2012년 규모 6.8의 강진 등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이 사가잉 단층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한 과거 연구를 인용, 사가잉 단층에 맞닿은 인도판과 버마판이 서로 비스듬히 지나가고 있으며 1년에 11∼18㎜ 이동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가 얕았던 점이 진앙에서 1천㎞가량 떨어진 태국 방콕 등지에도 큰 피해를 불러온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만달레이 서남서쪽 33㎞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습니다.
규모 7.7 강진 직후 인근에서 발생한 6.4의 여진의 진원 깊이도 10㎞였습니다.
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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