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군의 후티 반군 공습이 시작된 이후 주요 타깃이었던 후티 반군 미사일 전문가에 대한 공격 사실을 '시그널' 채팅방에 올렸다. 그는 "우리는 그(미사일 전문가)가 여자 친구의 건물로 들어가는 걸 식별했다. 그 건물은 현재 붕괴됐다"고 남겼다.
미군의 후티 반군 공습 이틀 후 미국 국방부는 브리핑에서 '미사일 전문가'가 언급되지 않았다. 왈츠 보좌관이 언급한 '미사일 전문가'의 존재 자체가 기밀에 해당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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