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헌재 정기 선고일…일반 사건 선고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 전 사건 마무리한 듯
윤 대통령·박성재 변론 끝났지만…선고 기일 미정
심리 100일 넘긴 윤 대통령…힘 실리는 '4월 선고'
[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늘(27일) 헌법소원 심판 등 일반 사건을 선고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는데, 4월 선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정기 선고기일.
헌재는 헌법소원 심판 10건과 기소유예 처분 취소 30건을 포함해 일반 사건 40건을 선고했습니다.
탄핵 사건으로 정기 선고를 미룰 거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다음 달 18일 재판관 2명이 퇴임을 앞둔 만큼 그동안 심리해 온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은 주요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입니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청장은 아직 변론준비기일조차 잡지 못했고 윤 대통령과 박 장관은 최종 변론이 끝났지만, 헌재는 선고 시점에 대한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특히, 심리 100일을 넘긴 윤 대통령 사건은 4월 선고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내일(28일) 선고기일을 통지한다면 오는 31일인 다음 주 월요일에 선고할 가능성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주말 사이 결론이 유출될 수도 있는 만큼, 현실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선고 직전 주말 탄핵 찬반 집회가 더 가열될 우려가 있는 점도 부담 요소입니다.
만약, 헌재가 다음 주 선고일을 정하면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피해 3일이나 4일을 선고일로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도 헌재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평의를 이어간다면, 재판관 퇴임 전 금요일인 다음 달 11일 선고가 진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정태우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헌법재판소가 오늘(27일) 헌법소원 심판 등 일반 사건을 선고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는데, 4월 선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정기 선고기일.
헌재는 헌법소원 심판 10건과 기소유예 처분 취소 30건을 포함해 일반 사건 40건을 선고했습니다.
탄핵 사건으로 정기 선고를 미룰 거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이제 남은 주요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입니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청장은 아직 변론준비기일조차 잡지 못했고 윤 대통령과 박 장관은 최종 변론이 끝났지만, 헌재는 선고 시점에 대한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특히, 심리 100일을 넘긴 윤 대통령 사건은 4월 선고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주말 사이 결론이 유출될 수도 있는 만큼, 현실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선고 직전 주말 탄핵 찬반 집회가 더 가열될 우려가 있는 점도 부담 요소입니다.
만약, 헌재가 다음 주 선고일을 정하면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피해 3일이나 4일을 선고일로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정태우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차정윤 (jycha@ytn.co.k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