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따라 조사 후 책임 소재 명확히 할 것"
9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한 중국의 포위 훈련 속 대만과 인접한 중국 푸젠성 핑탄섬 항구에서 국기를 단 어선이 출항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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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대만 해군함과 중국 어선이 충돌했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대만 TVBS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대만 해군함대 지휘부는 이날 오전 0시 38분 해군 소속 중화함이 타이중항 외해 약 45해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중국 국적의 어선 '민롄위 61756'과 충돌했다고 발표했다.
해군 측은 이번 충돌로 양측 간 사상자는 없었으며, 함정이 훼손된 부분은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휘부에 따르면 이날 사건 발생 후 해순서(해경)는 관련 선박을 현장에 파견하고 증거 수집 협조를 요청했으며 향후 규정에 따라 조사를 완료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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