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모든 선택지 검토"
"일본에 적용않도록 강하게 요청"
관방 "미일 관계 등에 큰 영향"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 추가 관세를 발표한 데 대해 일본은 유감이라면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14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2025.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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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발표한 데 대해 일본은 유감이라면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택지는 검토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일본이 투자, 고용 등 면에서 공헌한 것을 예로 들면 "정말 모든 나라가 (관세율이) 같아도 되는지 확실히 말해 둬야 한다"며 "지금까지도 (미국 측에게)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는 "극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일미(미일) 양국의 경제 관계, 세계 경제, 다각적 무역 체제 전체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이시바 총리로부터 ▲미국 조치 대상에서 일본 제외 요구 ▲국내 산업·고용에 대한 영향을 정사(精査·자세히 조사함)해 자금 융통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할 것 ▲관계·각료와 협력연계해 모든 정부 부처가 함꼐 대응할 것 등 3가지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쿄=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해 8월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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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측에서는 더욱 강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1 야당의 쓰지모토 기요미(?元?美) 참의원(상원) 의원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는, 미국이 일본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2019년도 합의를 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협정 파기다"고 주장했다.
쓰지모토 의원은 "대항 조치가 (이시바 총리가 말한) 검토 중인 것에 포함되느냐"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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