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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이겼다" vs "사법부 각성하라"...갈라진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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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서초동 법원 앞은 반으로 갈라졌습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무죄 선고에 환호했고, 보수단체는 사법부가 편향됐다며 항의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서초동 법원 앞에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여 응원을 보냈습니다.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를 열고 이 대표 구속을 외쳤습니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양측의 반응은 격앙됐는데, 핵심 쟁점과 관련해 재판부가 무죄 취지로 판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양측의 분위기는 엇갈렸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1심을 뒤집고 무죄가 선고되자 지지자들은 법치가 바로 섰다고 환호했습니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사법부가 편향됐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차벽을 설치해 양측을 분리했습니다.

또, 서초구 일대에 기동대 17개 부대 천백여 명을 배치해 우발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정진현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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