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16개 송전선로 가운데 12개 정지…신속한 복구 위해 인력 1400여 명 투입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부 소관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 대상으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 기관별 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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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산불 사태와 관련해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남호 2차관은 기관별 비상대응체계와 사전 안전 점검, 긴급 복구 계획 등 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부 소관 에너지시설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산불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피해가 발생·확산하지 않도록 산불이 끝날 때까지 선제적인 안전 조치와 피해 발생 시 긴급 복구 등 비상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각 에너지 공공기관이 산불 발생 이후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지역 인근 전력시설과 가스시설 등 에너지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 등 신속한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에너지 공공기관 간 에너지시설 안전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이 진화된 이후에도 현장 점검과 복구 노력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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