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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낮 2시 반쯤 경기 파주 조리읍 장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495㎡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진화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4시 4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야산 인근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튄 불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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