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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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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6일 오후 3시 신서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한국소호은행 TF 총괄, 박주희 이사, 김태현 실장이 금융감독원에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와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인터넷은행 인가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은행업계를 대표하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금융 지주사 은행 중 3곳이 참여했다. 지역은행은 BNK부산은행과 서민금융 은행, OK저축은행도 참여했다.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비은행 금융사도 참여해 투자와 결제 분야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참여를 확정하며 보험사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보험업계 참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위험 대비를 체계화하는 동시에 맞춤형 보장 상품 제공으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IT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LG CNS는 금융 맞춤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으로 안전하고 유연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현하며,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BaaS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아이티센은 공공 IT 서비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과 공공 데이터를 연계한 혁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티시스는 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과 금융의 융합을 촉진할 예정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 간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부산, 대구, 전남, 전북, 강원 등 9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진행해 소상공인 경영 현황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컨소시엄은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적절한 금융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모였다”며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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