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사진제공=영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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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수검자의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
이에 김광열 군수는 "C형 간염은 예방 접종이 없고 무증상이 많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많은 군민들을 확진검사로 연계하는 발판이 되어 조기 치료를 통해 중증 질환을 막고 완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2017년부터 C형 간염검사를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추가 등록하기 위해 연구 및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세가 사회경제적 활동이 많은 나이임을 고려하여 지원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6세('25년도 기준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확진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항체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자가 'C형간염 환자'라는 의미는 아니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확진(RNA)검사가 필요하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검사내용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상세내역서 등을 지참 혹은 첨부하여야 하며, 질병관리청에서 대상자를 확인한 후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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