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안동,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동부 일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용일 기자,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군요?
<기자>
네, 현재까지 경북 북동부 지역에만 모두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걸로 당국은 잠정 집계했습니다.
다만 추가 확인 여부에 따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등 당국에 따르면, 제가 있는 이곳 안동에서도 어제(25일) 50대와 70대 여성 2명이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어젯밤 11시쯤 도로와 차량에서 불에 탄 남녀 시신 3구가 발견됐고요.
앞서 밤 10시쯤에는 같은 석보면에서 60대 여성이 주택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는데 모두 산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경북 청송군에서도 70대와 80대 노인 2명이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해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60대 여성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영덕군에서도 산불 대피 과정에서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아 3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7명이 산불로 인해 사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지금 신용일 기자 뒤쪽에도 건물이 불에 탄 것 같은데, 그곳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지금 여기 임하면 민가에 나와 있는데요, 건물 곳곳이 불에 타 있고 연기도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안동 전역에는 어제 오후 5시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길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까지 끊기면서 주민들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법무부는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500여 명에 대해 이송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고속도로 통제 구간과 열차 운행 중단도 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우기정)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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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안동,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동부 일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용일 기자,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군요?
<기자>
네, 현재까지 경북 북동부 지역에만 모두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걸로 당국은 잠정 집계했습니다.
다만 추가 확인 여부에 따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어젯밤 11시쯤 도로와 차량에서 불에 탄 남녀 시신 3구가 발견됐고요.
앞서 밤 10시쯤에는 같은 석보면에서 60대 여성이 주택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는데 모두 산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경북 청송군에서도 70대와 80대 노인 2명이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해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60대 여성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앵커>
지금 신용일 기자 뒤쪽에도 건물이 불에 탄 것 같은데, 그곳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안동 전역에는 어제 오후 5시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길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까지 끊기면서 주민들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법무부는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500여 명에 대해 이송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고속도로 통제 구간과 열차 운행 중단도 늘고 있습니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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