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성년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오디션 예능 '언더피프틴' 제작진들이 긴급 해명에 나섰습니다.
K팝 스타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눈물의 호소를 했는데요.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8살부터 15살까지 미성년 소녀들이 K팝 아이돌을 목표로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방영을 앞두고 '미성년 성 상품화'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자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미스터트롯'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는 "방송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쳤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검토를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프로필 사진 속 '바코드'에 대해서는 학생증 콘셉트였다며 성적 이미지로 해석되는 데 오히려 놀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성인지 감수성 부족이란 지적에는 대부분의 스태프가 여성이라는 점을 앞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2010년대생 이른바 '알파세대'의 재능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아이들의 꿈이 다칠까봐 걱정된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언론과 시민, 방송 단체는 미성년자 상품화를 지적하며 방영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두나 / 아동청소년미디어인권네트워크 변호사> "제작사는 참가자들의 보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참가자들을 경쟁과 평가의 장으로 몰아넣고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아동 참가자들을 방패 삼아서…"
제작진은 31일로 예정됐던 첫 방송을 두고 방송사 MBN과 일정과 내용을 다시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참여한 아이들은 방송이 안 된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하고 있다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MBN #언더피프틴 #크레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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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미성년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오디션 예능 '언더피프틴' 제작진들이 긴급 해명에 나섰습니다.
K팝 스타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눈물의 호소를 했는데요.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스터트롯'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는 "방송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쳤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검토를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프로필 사진 속 '바코드'에 대해서는 학생증 콘셉트였다며 성적 이미지로 해석되는 데 오히려 놀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성인지 감수성 부족이란 지적에는 대부분의 스태프가 여성이라는 점을 앞세우기도 했습니다.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언론과 시민, 방송 단체는 미성년자 상품화를 지적하며 방영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두나 / 아동청소년미디어인권네트워크 변호사> "제작사는 참가자들의 보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참가자들을 경쟁과 평가의 장으로 몰아넣고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아동 참가자들을 방패 삼아서…"
그러면서 오디션에 참여한 아이들은 방송이 안 된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하고 있다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MBN #언더피프틴 #크레아스튜디오
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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