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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토)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저출산-고령화 韓, AI기반 생산성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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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지속성장이니셔티브 보고서

“AI 활용, 잠재성장률 끌어올려야”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5일 ‘성장을 통한 저출생 고령화 적응 전략’ 보고서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선 AI 기반의 생산성 혁신과 고령인력 활용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데다 취업자 평균 연령이 올해 47.7세에서 2050년 53.7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43.8세)보다 10세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보다 먼저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직면한 일본은 청년 및 육아지원과 함께 생산성 향상과 시스템 개혁을 동시에 추진했다”며 “한국도 성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AI 혁신으로 생산성이 오르고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면 한국의 2024∼2040년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1.81%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AI 미도입 시 예측되는 잠재성장률 1.15% 대비 0.66%포인트 높은 것이다. 보고서는 “AI 도입에 따라 단순 반복 업무가 자동화돼 인력을 핵심 업무에 집중 배치할 수 있고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 효율화로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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