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산불이 안동을 거쳐 청송과 영양 일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안동시 전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산불이 하회마을까지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취재해 보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주민들 대부분 대피한 상황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는 경북 안동시 남선면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불길이 길게 띠를 이루어서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를 기해 안동시 대부분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길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마저 끊기면서 주민들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금도 강풍 경보 속에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동과 의성 일대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데 불길은 안동을 거쳐 인근 청송과 영양 지역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영양군과 청송군 일부 주민들에게도 오후 늦게부터 인근 학교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오후 6시까지 의성과 안동 산불의 진화율은 고작 68%에 그치고 있고, 잔여 화선은 87km에 달합니다.
저녁 7시쯤엔 청송군의 한 도로 외곽에서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앵커>
조재근 기자, 안동지역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산불이 점차 확산하면서 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 8km까지 산불이 근접해 마을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안동교도소와 경북북부교도소에서는 수용자들을 이감하는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의성에서는 국가 보물이자 천년 고찰인 고운사가 불탔습니다.
고은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은 다행히 경북 각 지역으로 옮겨져 화마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 통제와 열차 운행 중단도 늘고 있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에서 안동분기점까지 40km 구간이 통제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예천 IC까지 양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길안면과 청송군 파천면을 있는 지방도 914번 도로도 오후 4시 49분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의성과 안동 2개 시군에서 주민 2천 6백여 명이 인근의 초등학교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조재근 기자 jkc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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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산불이 안동을 거쳐 청송과 영양 일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안동시 전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산불이 하회마을까지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취재해 보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주민들 대부분 대피한 상황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는 경북 안동시 남선면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5시를 기해 안동시 대부분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길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마저 끊기면서 주민들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금도 강풍 경보 속에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동과 의성 일대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는데 불길은 안동을 거쳐 인근 청송과 영양 지역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의성과 안동 산불의 진화율은 고작 68%에 그치고 있고, 잔여 화선은 87km에 달합니다.
저녁 7시쯤엔 청송군의 한 도로 외곽에서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앵커>
<기자>
네 산불이 점차 확산하면서 피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 8km까지 산불이 근접해 마을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의성에서는 국가 보물이자 천년 고찰인 고운사가 불탔습니다.
고은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은 다행히 경북 각 지역으로 옮겨져 화마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 통제와 열차 운행 중단도 늘고 있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에서 안동분기점까지 40km 구간이 통제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예천 IC까지 양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길안면과 청송군 파천면을 있는 지방도 914번 도로도 오후 4시 49분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의성과 안동 2개 시군에서 주민 2천 6백여 명이 인근의 초등학교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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