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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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오늘(25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돌아오면 2차 계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복귀한다고 가정하면 임기 3년을 채우고 정권을 넘겨준다고 했을 때 넘겨받은 정권에서 12월 3일에 있었던 불법적인 일에 대해 형사적인 부분을 안 건드릴 수 없을 것"이라며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절차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안 다치기 위해서는 정권을 놓아선 안 될 것이고, 정권을 놓지 않기 위한 노력을 살기 위해서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우리 국민들이 언제든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도 되고 사람을 처단해도 되고 정치를 해산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헌법기관에 대한 기능을 정지시키고 군을 동원하는 것들을 해도 된다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동의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런 상황이 되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험할까"라며 "이럴 때 우리가 현명하게, 용기 있게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무엇이 정말 바른 방향인지 또 그 방향에 대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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