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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경제안보전략TF 격상...국무회의선 "의대생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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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매주 해오던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통상과 안보를 연계한 경제안보전략TF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주재한 국무회의에선 의료개혁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실을 떠난 의대생들에게 이번 주가 복귀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이 직접 통상과 안보 현안에 대응하는 TF를 마련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주재한 통상관계장관 회의에서 경제안보전략TF를 운영하기로 한 건데요.

기존에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주 1회로 챙겨 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한 대행 주재 TF로 격상하기로 한 겁니다.

정부는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통상과 안보 이슈를 연계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며 개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 통상환경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과 소통을 위해 민·관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해 미국과의 협의 상황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대행은 현안 해법을 위해 국회와도 협치하고, 여야 구분없이 적극 협의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앵커]
국무회의에선 의대생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고요?

[기자]
네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특히 의료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응급실 뺑뺑이' 현상과 지역의료 소외 등에서 위기 신호가 누적됐다는 이유인데요.

정부가 목표로 하는 건 결국 훌륭한 의료시스템이라며, 의료계 참여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실로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이 많이 있다며, 이번 주를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또, 산불 사태와 관련해 4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범정부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산불 발생 원인은 개인 부주의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산불방지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진화대원과 공무원에 대한 예우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달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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