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강동구 싱크홀 실종자 수색 계속…포크레인 투입해 토사 제거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사고 현장에 포크레인 2대를 투입해 토사를 빼내고 있습니다.

당초 싱크홀 아래에는 약 2천t의 물과 6천480t가량의 토사가 뒤섞인 상태였지만 현재 대부분의 물은 배수펌프로 제거한 상태입니다.

물이 빠지고 바닥이 굳어짐에 따라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싱크홀 주변부를 깎는 등 안정화 작업을 거쳐 중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유소의 기름 탱크에서 모든 기름을 빼기로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16시간여 동안 싱크홀에 빠진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자의 휴대전화와 오토바이는 오늘 새벽 지하에서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