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나온 드파르디외 |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영화 촬영장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76)의 재판이 24일(현지시간) 개시됐다.
드파르디외 사건을 맡은 제레미 아수스 변호사는 이날 파리 형사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 개정 전 취재진에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실제 상황, 목격자, 현장 구조 등과 대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BFM TV가 전했다.
아수스 변호사는 "이를 통해 모든 혐의가 거짓이라는 점을 객관적이며 반박 불가능한 방식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실은 우리 편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아침 라디오 RMC에 출연해서도 "드파르디외는 허위 고소의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사건의 재판은 애초 지난해 10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드파르디외의 건강 문제로 연기됐다.
드파르디외는 2018년 8월 자신의 파리 자택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배우 샤를로트 아르누를 성폭행한 혐의로도 예비 기소돼 있다.
이날 재판이 열린 법원 밖에서는 여성 운동가 수십명이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드파르디외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드파르디외 규탄하는 시위자들 |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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