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스 마리나키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이날 "튀르키예의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그리스는 법치와 정치적 자유에 대한 원칙을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고위급 협력회의가 가까운 시일 내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스와 튀르키예는 에게해 섬 영유권과 영공 침범, 지중해 자원 탐사, 키프로스 문제 등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대립해오다 2023년 관계 개선에 합의한 뒤 올해 4월을 목표로 고위급 협력회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구금되자 튀르키예에서는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거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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