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부터는 산불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작된 대형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화면에 산불이 난 주요 지역과 진화율을 표시해 뒀는데, 보시는 것처럼 영남이 심각합니다. 진화율이 80% 넘게 오른 곳도 있지만 메마른 대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진화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데다 큰 불길은 모두 잡히지를 않아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피해가 계속 커지자 정부는 경남 산청에 이어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먼저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림 당국이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한 뒤 그 수위가 낮아지지 않는 곳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3곳입니다.
당국은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며칠째 투입하는데도 오늘(24일)도 주불 진화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데다 최대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 의성군의 진화 작업이 가장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대 71%까지 올랐던 진화율은 오후 들어 60%로 떨어졌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휴게소 건물에 불이 옮겨 붙고 의성 옥산면과 이웃한 안동 길안면까지 산불이 번졌습니다.
경남 산청도 나흘째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70%까지 오른 진화율은 초속 16m의 강풍으로 68%까지 떨어졌다 저녁 6시 기준 85%까지 높아졌습니다.
울산 울주군도 지지부진한 진화 작업에 진화율이 83%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강해진 최대 초속 15m에 이르는 바람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소방 헬기 투입이 제한돼 산불 진화에 시간이 더 걸릴 걸로 보입니다.
인명피해는 경상자가 3명 늘어나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청군 산불 현장으로 출동하던 산불 진화차가 넘어지며 소방관 2명 등이 다치는 등 부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늘어난 울산 울주와 경북 의성, 경남 하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전북 진안과 김제, 대구와 충북 청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디자인 : 이예지)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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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산불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작된 대형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화면에 산불이 난 주요 지역과 진화율을 표시해 뒀는데, 보시는 것처럼 영남이 심각합니다. 진화율이 80% 넘게 오른 곳도 있지만 메마른 대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진화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데다 큰 불길은 모두 잡히지를 않아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피해가 계속 커지자 정부는 경남 산청에 이어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먼저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림 당국이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한 뒤 그 수위가 낮아지지 않는 곳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3곳입니다.
당국은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며칠째 투입하는데도 오늘(24일)도 주불 진화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 의성군의 진화 작업이 가장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대 71%까지 올랐던 진화율은 오후 들어 60%로 떨어졌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휴게소 건물에 불이 옮겨 붙고 의성 옥산면과 이웃한 안동 길안면까지 산불이 번졌습니다.
오전 한때 70%까지 오른 진화율은 초속 16m의 강풍으로 68%까지 떨어졌다 저녁 6시 기준 85%까지 높아졌습니다.
울산 울주군도 지지부진한 진화 작업에 진화율이 83%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강해진 최대 초속 15m에 이르는 바람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경상자가 3명 늘어나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청군 산불 현장으로 출동하던 산불 진화차가 넘어지며 소방관 2명 등이 다치는 등 부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늘어난 울산 울주와 경북 의성, 경남 하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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