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보상협의회 본격 가동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시청사 전경/세종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진희 기자 = 세종시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제1차 보상협의회를 열고 원활한 보상 절차 운영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연서면 일원에 275만3000㎡(약 83만 평)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한다. 사업은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보상협의회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로 보상액 평가와 이주대책 수립 등에 대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토지소유자 대표와 시 관계자, LH 및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 등 총 12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상협의회 운영 방안과 향후 보상 절차 및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보상액 평가, 이주대책 수립, 생계지원대책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시행자와 함께 구체적인 보상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세종시 최초의 국가산단으로서 자족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적절한 보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보상계획이 공고된 이후 감정평가 및 보상 규모 산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