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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틱톡샵 브랜드 '업틱' 탄생… 기업 진출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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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에서 근무 중인 현지인 직원들./업틱(Up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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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랍스(LAFS, 대표 신성원)’는 베트남 틱톡샵(TikTok Shop) 진출을 위해 특화 브랜드 ‘업틱(UpTik)’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랍스는 6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해왔다. 업틱은 행정·법적 절차부터 생방송 운영, 현지 콘텐츠 제작, 창고 관리, 익일 배송까지 틱톡샵 운영 전 과정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 빠른 진입을 원하거나, 현지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자 하는 국내 브랜드에 실질적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투데이

업틱이 자체 운영 중인 틱톡몰 브랜드 '유니버스 Brand Universe' 의 틱톡 채널. 단, 한국 IP 접속 시 틱톡샵 기능 일부가 제한된다./업틱(UpTik)


최근 베트남 틱톡샵은 진입 1년 반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이커머스 플랫폼 점유율 27%를 기록해 쇼피(Shopee)에 이어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 기업 입장에서는 높은 진입장벽과 복잡한 절차, 현지화 전략 부족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업틱은 이런 한계를 해소하고자, 국내 브랜드 업체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단기간 내 입점부터 판매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후 약 10일 이내에 브랜드의 상품(SKU)이 업틱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등록되며, 전속 쇼호스트가 매달 10시간 이상 단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자체 마케터가 제작한 베트남어 콘텐츠로 틱톡 내 광고 마케팅도 진행된다.

제품 주문 시에는 업틱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창고에서 포장 및 발송이 진행되며, 틱톡샵의 풀필먼트 기준에 맞춰 익일 배송까지 책임진다. 또한 30~60명의 현지 틱톡커와의 마케팅 협업, 브랜드 맞춤 프로모션 전략, 행정 및 수출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해 시장 정착을 돕는다.

신성원 랍스 대표는 “틱톡샵은 박람회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 수단”이라며 “업틱은 베트남 마켓 테스트부터 본격 진출까지 국내 브랜드들의 든든한 현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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