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기각 결정 뒤 20분 만에 청사 도착
복귀 첫 일정은 대형산불 상황 점검
"의성·울주에도 특별재난지역 신속히 선포"
"고통받은 분 뵐 것…유족에 직접 편지 써"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복귀 뒤, 통상전쟁 속에서 국익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산청지역 산불 진화상황 점검을 시작으로, 오후엔 산불로 고통을 입은 국민을 볼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앵커]
한덕수 총리가 진행한 대국민 담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덕수 대행은 오전에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직무정지 기간 동안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숙고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은 기간 모든 판단 기준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 이익에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위로,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했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걸 원치는 않았다며 여야를 향해 초당적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제가 50년 가까이 모신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셨습니다. 다만 '위'로, 앞으로, 올라가고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앵커]
복귀 이후, 곧바로 업무도 한창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재에서 기각 결정이 나고, 20분 만에 이곳 청사로 도착했습니다.
복귀 이후 첫 일정은 사흘째 진화 작업 중에 있는 경남 산불 상황 점검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경남 산청 이외에도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앞서 한덕수 대행은 취재진에게 오늘 오후 고통을 받고 있는 산불 피해자들을 뵐 것이고,
숨진 진화대원들의 유족에겐 손으로 직접 쓴 위로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덕수 권한대행은 외교부장관, 국방부 장관 대행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에 각각 긴급지시도 내렸는데요.
각각 한미 공조를 공고히 하고, 전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등 현안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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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복귀 뒤, 통상전쟁 속에서 국익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산청지역 산불 진화상황 점검을 시작으로, 오후엔 산불로 고통을 입은 국민을 볼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앵커]
한덕수 총리가 진행한 대국민 담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네, 한덕수 대행은 오전에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직무정지 기간 동안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숙고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은 기간 모든 판단 기준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 이익에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위로,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했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걸 원치는 않았다며 여야를 향해 초당적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제가 50년 가까이 모신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셨습니다. 다만 '위'로, 앞으로, 올라가고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앵커]
복귀 이후, 곧바로 업무도 한창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재에서 기각 결정이 나고, 20분 만에 이곳 청사로 도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경남 산청 이외에도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앞서 한덕수 대행은 취재진에게 오늘 오후 고통을 받고 있는 산불 피해자들을 뵐 것이고,
숨진 진화대원들의 유족에겐 손으로 직접 쓴 위로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각각 한미 공조를 공고히 하고, 전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등 현안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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