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총리는 헌재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에도 즉시 복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전에 서울 정부청사로 출근해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산불부터 챙겼습니다. 총리실로 가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한 총리가 복귀하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한 총리는 곧바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지 87일 만의 복귀입니다.
직무에 복귀한 한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판단 기준은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의 이익에 두고 내각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고 언급하면서 정치권에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뒤 이곳 서울 정부청사에 10시 20분쯤 출근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전국적으로 확산 된 산불부터 챙겼습니다.
한 총리는 출근하자마자 중앙재난상황실 방문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하라며, 경남 산청 지역 이외에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각 부처별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 복귀 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인데, 한 총리가 미국과의 접촉을 넓히고, 고위급 소통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진화)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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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는 헌재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에도 즉시 복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전에 서울 정부청사로 출근해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산불부터 챙겼습니다. 총리실로 가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한 총리가 복귀하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한 총리는 곧바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지 87일 만의 복귀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판단 기준은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의 이익에 두고 내각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고 언급하면서 정치권에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뒤 이곳 서울 정부청사에 10시 20분쯤 출근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출근하자마자 중앙재난상황실 방문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하라며, 경남 산청 지역 이외에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각 부처별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 복귀 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인데, 한 총리가 미국과의 접촉을 넓히고, 고위급 소통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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