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 울주에서 난 산불이 이틀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종일 진화 작업이 이어졌지만, 거센 바람으로 오히려 산불 영향 구역은 더 늘었는데요.
오늘도 바람이 덜 부는 오전에 집중적으로 진화 작업을 이뤄졌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조금 전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장입니다. 지난 3월 22일날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면 산불에 대한 간략한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3월 22일날 12시경에 울산 울주군 온양면에서 산불이 최초로 발생이 됐고요. 그동안 오늘까지 3일째인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피해 면적은 따진다면 382헥타르 정도인데요. 평수로 따지니까 한 110만평, 축구장으로 따지니까 150개 정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동원한 인원은 이 산불진압을 위해서 약 2500명의 공무원을 포함해서 군부대, 의소대 여러 가지 유관기관들에서 지금 총원을 다해서 동원이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이 산불 진화는 저희들이 예상하기에는 어제도 한 3시경 정도면 일정 부분 주불을 끄지 않겠느냐 예상을 했는데 풍향과 풍속에 따라서 재발화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3시경 정도 되면 주불은 어느 정도 완화가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주불 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도 투입된 헬기를 본다면 군부대를 포함해서 산림청, 인근 부산이라든지 경남까지 헬기 동원이 지금 한 게 13대입니다. 그래서 헬기에서 열심히 주불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의 향후 계획을 따져본다면 3시경 정도 돼서 주불을 어느 정도 잡고 난 뒤에는 인력을 투입을 해서 잔불 정리에 저희들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질문하실 분 계십니까?
[기자]
오후 되면 바람이 거세지는데 혹시 주불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까?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지금 아직까지 보시다시피 현장에는 바람이 어느 정도 잦아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헬기가 13대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주불은 한 3시경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잡지 않겠느냐, 저희들이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 예상이 바람에 따라서 여러 가지 영향이 있는 만큼 지금 현 상태로 본다면 한 3시경에는 주불을 잡을 것 같습니다.
[기자]
화재 원인 조사 관련해서 용의자 특정됐을 텐데 변동사항이 있으실까요?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원인에 대해서는 이미 1차 조사는 끝났습니다마는 완전히 진화한 이후에 재조사를 통해서 아마 소방청에서 또 경찰청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들 참고로 지금 그동안 보통 지역에 산불이 일어나면 우리가 투입되는 공무원은 한계가 있고 또 요즘은 여직원들이 굉장히 많아서 악산에 투입하기가 그렇게 간단치가 않은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54단에 있는 병력, 또 특히 해병대에서도 병력을 500명을 보내주셔서 군민들이 잔불 정리하기에는 굉장히 용이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동원을 해 주신 군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잔불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인명피해가 1명도 없도록 많은 경각심과 조심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헬기가 어제보다 1대가 더 늘었는데 좀 더 추가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방법이나 상황이 여의치가 않을까요?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지금 다른 지역에도 알다시피 계속 거의 주불을 잡았다가 다시 또 확진하고 이런 상태인데 우리 울산 같은 경우에도 어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다행스럽게 일기가 좋기 때문에 풍향이 좋아서 3시 정도 되면 완화되지 않겠느냐 기대를 하고, 경남에서도 헬기를 1대 추가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13대가 열심히 주불을 잡으면 잡아질 것 같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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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에서 난 산불이 이틀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종일 진화 작업이 이어졌지만, 거센 바람으로 오히려 산불 영향 구역은 더 늘었는데요.
오늘도 바람이 덜 부는 오전에 집중적으로 진화 작업을 이뤄졌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조금 전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장입니다. 지난 3월 22일날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면 산불에 대한 간략한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3월 22일날 12시경에 울산 울주군 온양면에서 산불이 최초로 발생이 됐고요. 그동안 오늘까지 3일째인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저희들이 동원한 인원은 이 산불진압을 위해서 약 2500명의 공무원을 포함해서 군부대, 의소대 여러 가지 유관기관들에서 지금 총원을 다해서 동원이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이 산불 진화는 저희들이 예상하기에는 어제도 한 3시경 정도면 일정 부분 주불을 끄지 않겠느냐 예상을 했는데 풍향과 풍속에 따라서 재발화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3시경 정도 되면 주불은 어느 정도 완화가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주불 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도 투입된 헬기를 본다면 군부대를 포함해서 산림청, 인근 부산이라든지 경남까지 헬기 동원이 지금 한 게 13대입니다. 그래서 헬기에서 열심히 주불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오후 되면 바람이 거세지는데 혹시 주불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까?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지금 아직까지 보시다시피 현장에는 바람이 어느 정도 잦아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헬기가 13대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주불은 한 3시경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잡지 않겠느냐, 저희들이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 예상이 바람에 따라서 여러 가지 영향이 있는 만큼 지금 현 상태로 본다면 한 3시경에는 주불을 잡을 것 같습니다.
[기자]
화재 원인 조사 관련해서 용의자 특정됐을 텐데 변동사항이 있으실까요?
원인에 대해서는 이미 1차 조사는 끝났습니다마는 완전히 진화한 이후에 재조사를 통해서 아마 소방청에서 또 경찰청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들 참고로 지금 그동안 보통 지역에 산불이 일어나면 우리가 투입되는 공무원은 한계가 있고 또 요즘은 여직원들이 굉장히 많아서 악산에 투입하기가 그렇게 간단치가 않은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54단에 있는 병력, 또 특히 해병대에서도 병력을 500명을 보내주셔서 군민들이 잔불 정리하기에는 굉장히 용이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동원을 해 주신 군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잔불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인명피해가 1명도 없도록 많은 경각심과 조심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헬기가 어제보다 1대가 더 늘었는데 좀 더 추가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방법이나 상황이 여의치가 않을까요?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지금 다른 지역에도 알다시피 계속 거의 주불을 잡았다가 다시 또 확진하고 이런 상태인데 우리 울산 같은 경우에도 어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다행스럽게 일기가 좋기 때문에 풍향이 좋아서 3시 정도 되면 완화되지 않겠느냐 기대를 하고, 경남에서도 헬기를 1대 추가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13대가 열심히 주불을 잡으면 잡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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