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집중투자⋯비중 79%서 매년 1%씩 감소
매니저 판단 큰 액티브보다 총보수 3분의1
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24일 오전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ETF의 장점과 TDF의 장점을 화학적으로 융합한 상품"이라며 "TDF2045는 ETF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한 채 TTF의 장점을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이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TIGER ETF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태현 기자] |
기존에 나온 TDF ETF는 전부 액티브형이다. 윤 본부장은 "기존 TDF ETF는 액티브하게 운용하기에 현재는 물론 미래 포지션이 어떨지 예상하기 굉장히 어렵다"며 "TDF2045는 3040 세대가 은퇴하는 2045년까지 S&P500을 담고, 나머지는 안정적인 국고채 등 24종목을 담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S&P500 비중이 점점 낮아질지언정, 다른 곳에 들어갈 일은 결코 없기에 가장 투명하고 효율적인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패시브가 아니라고 할 때 투자자들이 우려할 수 있는 (투자 비중 변동성 같은) 걸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S&P500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도 큰 특징이다. 지난 20년간 S&P500 투자 수익률은 307.3%에 달한다. 특히 15년 이후부터는 손실 확률이 0%로 수렴해,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했다.
윤 본부장은 "연평균 수익률뿐만 아니라 장기 투자했을 때 손실될 가능성이 가장 적은 투자 방법이 바로 S&P500"이라며 "향후 20년을 투자하기에 TDF2045가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날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TDF2045는 투명하고 저비용으로, 그리고 가장 직관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노후 준비 원-티켓 솔루션(one-ticket solution)'"이라며 "은퇴를 약 20년 앞둔 3040 세대들이 이 상품 하나만으로 노후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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