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 분석⋯새로운 소비 주역들 '실생활 밀접 브랜드' 선호 경향
24일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에 따르면, 산하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 5만 건을 분석한 결과 알파세대 관련 키워드 언급량이 지난해 1분기 5792건에서 4분기 8245건으로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금융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13일 서울 시내에 다이소 매장 모습. 2023.12.13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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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파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내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패턴을 보였다.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소비하는 성향도 강했다.
김은용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은 "알파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 세대와는 전혀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고려한 브랜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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