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제품 대비 우선 처방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
셀트리온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내 3위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와 스테키마의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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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2일 미국 시장에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AC)보다 85% 낮춘 도매가격(Low WAC)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는 대형 PBM은 물론 리베이트 협상력이 낮은 중소형 PBM, 보험 미가입 환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등재돼 있던 오리지널 제품이 처방 목록에서 제외될 예정이라며, 스테키마가 해당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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