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어제(22일) 낮 12시쯤 시작된 산불은 곧 분수령을 맞게 됩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한 뒤로 다시 화마가 야산을 뒤덮고 있는데요.
헬기는 야간에 운용하기 어려워 오늘 저녁까지 산불 진압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동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이 일단은 180만 제곱미터에서 크게 증가하진 않는 모양샙니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주불은 잡히지 않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현장에선 북동풍이 초속 5m 이상으로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기상입니다.
울산기상대장은 오후 8시가 지나면 남서풍이 강하게 불 걸로 예상되고, 내일 낮부터 초속 7~8m의 바람이 불 걸로 전망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헬기 12대가 오늘은 오후 6시 반까지 밖에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서지 않아 야간에 취약점이 생길 수도 있는 겁니다.
거센 바람으로 재발화가 이어지며 8개 마을 주변까지 산불이 번져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6개 주변 마을에 사는 867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자택으로 복귀한 주민도 있었지만 다시 대피하게 된 겁니다.
진화율은 여전히 70%를 유지하고 있고 산불통합지휘본부는 야간에도 잔불을 처리하기 위해 240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불통합지휘본부는 일단 가용 장비를 총동원 할 수 있는 오는 6시 30분까지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 김민엽]
#울산울주군 #온양읍산불 #화재면적85헥타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어제(22일) 낮 12시쯤 시작된 산불은 곧 분수령을 맞게 됩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한 뒤로 다시 화마가 야산을 뒤덮고 있는데요.
헬기는 야간에 운용하기 어려워 오늘 저녁까지 산불 진압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동흔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이 일단은 180만 제곱미터에서 크게 증가하진 않는 모양샙니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주불은 잡히지 않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기상입니다.
울산기상대장은 오후 8시가 지나면 남서풍이 강하게 불 걸로 예상되고, 내일 낮부터 초속 7~8m의 바람이 불 걸로 전망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헬기 12대가 오늘은 오후 6시 반까지 밖에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서지 않아 야간에 취약점이 생길 수도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6개 주변 마을에 사는 867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자택으로 복귀한 주민도 있었지만 다시 대피하게 된 겁니다.
진화율은 여전히 70%를 유지하고 있고 산불통합지휘본부는 야간에도 잔불을 처리하기 위해 240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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