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정식 운행을 앞둔 지난 21일 이상일 시장은 경희대학교 차고지를 찾아 4104번 버스를 점검하고, 버스 운행을 담당하는 KD운송그룹 관계자와 기사들을 만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21일 경희대 차고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행하는 4104번 광역버스를 사전에 점검했다. [사진=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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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에는 4104번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기흥구 서농·기흥·보라·상갈·신갈동 주민 대표들도 참석했다.
기흥구 서농동에서 출발해 서울남산3호터널을 지나 서울시청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4104번 광역버스는 기흥·보라·상갈·신갈동을 경유해 기흥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버스에는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도 장착했다.
그동안 기흥구 기흥·서농동 주민들은 서울역 방면으로 가려면 수원시나 화성시까지 이동해야 했지만, 4104번 버스가 정식 운행하면 주거지 인근에서도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기흥구 보라·상갈·신갈동 주민 역시 서울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폭넓게 이용 가능해 출근과 퇴근길 대중교통 편의성도 높아진다.
시는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려고 2020년부터 4104번 광역버스 노선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안했고, 지난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노선으로 선정해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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