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산불 위기경보 '심각'…화재 주의

건조한 날씨에 경남 산청에선 올해 첫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곳곳에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동해안과 영남, 제주에 건조 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주말 동안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고요.

특히 동해안은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진 만큼 불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로 오른 가운데 그밖에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도 경계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산 인근 지역에선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 겠고요.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날이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지만 서쪽 지역은 공기질을 탁하겠고요.

낮 동안 먼지 안개 연무가 남아있을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7도, 대전과 청주 6도, 대구는 8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는 무려 25도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치솟겠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에 남해안과 제주에 목요일엔 전국에 봄비가 한 차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화재 #건조 #기상 #날씨예보 #산불 #미세먼지 #봄 #일교차 #포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