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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암예방의날...암관리 세계 최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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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3월 21일이 암 예방의 날인 것 알고 계셨습니까? 조기 검진을 받는 비율이 높아지고 적절한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면서 생존율은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17회 암 예방의 날 행사가 올해도 3월 21일 열렸습니다.

3월 21일의 숫자 3, 2, 1은

암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으로, 3분의 1은 조기 진단으로,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00년 45.2%에서 2021년 72.1%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사망률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암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기념식에선 국민 암 치료에 기여한 인사 98명에게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을 세계 3위 암병원으로 평가받는데 기여한 이우용 암병원장이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고, 국민포장은 중증암환자 진료에 이바지한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등 에게 돌아갔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국민의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보건인 여러분들과 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해가 바뀌어도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 여파로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상급종합병원의 6대 암 수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78% 감소했습니다.

수술 건수 감소는 결국 암 환자들의 심각한 치료 지연을 초래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암5년생존율 #국립암센터 #암예방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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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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