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RGB 산하 새로운 해킹 그룹을 신설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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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한이 정찰총국(RGB) 산하에 새로운 해킹 그룹을 신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전문 매체인 데일리NK는 소식통을 인용해 '연구소 227'이라는 새로운 북한 해킹 부대가 서구 사이버 보안 시스템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연구하며 '공격적인 해킹 기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구소 227은 북한의 디지털 자산 탈취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절도를 위한 AI 기반 기술을 개발하며, 해외 해킹 부대에서 수집한 정보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북한이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와 기업을 타깃으로 한 대규모 해킹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은 과거 RGB가 해킹과 첩보 활동에 관여해 왔다며, 이들을 기소한 바 있다. 최근에는 북한 해커들이 바이비트에서 14억달러 상당의 해킹 사건을 포함해 다수의 대규모 절도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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