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
"與내 젊은세대 중심으로 특위 구성…의견 듣겠다"
"李, 탄핵 기각에 사과 없어…정치인 자격 없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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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비판 목소리를 알면서도 조금씩 나아가야 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협상과정에서 ‘왜 미래세대에 아픔을 주려 하냐’며 수도 없이 부르짖었으나 완강히 거부했다”며 “현실적으로 저희들 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합의한 대로 나아가는 게 국가재정이나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일단 합의 후 연금특위를 통해 구조개혁 완성하면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게 된다면 그때 가서는 제대로 된 연금개혁안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당내 일부에서 지도부가 장외 투쟁을 이끌어야 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 “지도부는 지금까지 스탠스를 유지하고, 지도부와 생각이 다른 의원들이 장외에서 열심히 투쟁하는 투트랙으로 가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야당에서 이어가는 줄탄핵을 두고 “한덕수 총리까지 기각되면 (민주당에서 발의한 탄핵 중) 9건 전부가 기각”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입법독재를 했고 국정 테러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에 대해 민주당이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나 잘못에 대해 인정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 대표도 아직 반성 등 일언반구가 없는 것은 큰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없단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재계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상법개정안에 대해 한덕수 총리 복귀 시 재의요구권 건의 의사를 묻자 “저희 당 기본 입장은 상법개정안 반대”며 “그 부분에 대해 의원들과 숙고한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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