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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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전국실종아동센터(NCMEC)와 협업해 실종 아동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주변 이용자에게 경보를 보내는 기능을 도입한다.
20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이 NCMEC와 협력해 미국 사용자들의 포유(For You) 피드에 실시간 '앰버경보'(Amber Alert)를 직접 전달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앰버경보'란 어린이가 납치되면 신속하게 대중에게 알리는 긴급 경보 시스템을 말한다. 법 집행 기관이 앰버 경보를 발령한 때에 사용자가 수색 지역 내에 있으면 포유 피드에 앰버경보가 표시된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이 사용자의 기기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통해 수색 지역 내에 있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틱톡 외 다른 SNS(소셜미디어)도 앰버 경보를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인스타그램은 2022년부터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틱톡은 지난 12일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틱톡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타임 어웨이(Time Away)' 등 청소년 보호 기능을 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틱톡 금지법'을 75일간 유예하면서 틱톡은 미국에서의 운명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IT썰. |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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