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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핵무장 잠수함 승선..."우리 핵 억지력은 독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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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핵무장 잠수함을 방문하고 영국에는 독립적인 핵 억지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현지 시간 20일 스타머 총리가 200여 일간 해상 순찰 임무를 마치고 스코틀랜드 해역으로 귀환한 HMS뱅가드를 방문했다며 현장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존 힐리 국방장관과 함께 승선해 잠수함 내부를 둘러보고 승조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의 핵 억지력은 국가 안보의 초석"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국의 핵 능력을 존중한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며 영국은 독립적인 억지력이 있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헌신하기에 유럽에서 국방·안보에 선도적인 국가라고 답했습니다.

영국 총리가 해상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핵무장 잠수함을 찾은 것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집권기인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스카이뉴스는 이번 영상 공개가 영국이 핵무장 국가라는 메시지를 러시아에 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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