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롯데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매출액 2344억원, 당기순손실 8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2년 설립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의약품 위탁생산(CMO)사업을 본격화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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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 매출은 모두 기존 BMS가 확보했던 시러큐스 공장에서 발생한 것이다. 2023년 인수 첫해 회사는 2285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공장 구축이 완료될 때까지 신규 고객사는 시러큐스 공장을 통해서만 가능한 만큼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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