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삼성, 현재 어려움 잘 이겨내고 과실 누리길 바라"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년 취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인데, 반도체특별법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보겠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무엇보다도 정말 바쁘신 와중에 이재명 대표님 그리고 민주당 의원님들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싸피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저희 삼성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의 동행이라는 믿음 아래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저희가 단순히 사회 공헌을 떠나서 미래에 투자한다는 그런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신 점 감사드리고, 우리 싸피교육생들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청년들이 여기 방문해 주신 점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 다시 한번 방문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회장님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고 또 삼성에 방문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삽니다. 지금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기는 한데 그래도 결국 우리의 역량으로, 의지로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어려우면 사람들의 삶도 어려워지고 결국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라 사실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정말로 중요합니다. 너무 잘하고 계시기는 하지만 최근에 여러 가지 얘기들도 있어서 삼성이 현재의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또 만들어지고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하게 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모두를 위한 삼성이 되시기를. 경제성장에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해 주시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정부가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인데 요즘은 우리가 살아왔던 시대와는 좀 달라서 청년들이 기회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회를 찾는 그 새로운 길을 또 삼성에서 역량을 쏟아서 열어주고 계신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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