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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관세 인플레이션' 일시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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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9일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조치 없이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때론 그런 인플레이션을 간과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하고 "관세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도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어 "이는 관세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빠르게 지나갈지에 달려 있다"며 "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잘 고정돼 있는지에도 중요하게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충격이 빠르게 지나갈 경우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이 '일시적'(transitory)으로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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