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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수)

필립스, 진단 성능 강화한 '초음파 포트폴리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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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5서 임상 분과에 최적화된 초음파 솔루션 공개

필립스 범용 초음파 시스템 어피니티 70(Affiniti 70) (필립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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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필립스코리아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IMES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다.

필립스는 KIMES에서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필립스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검사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새로운 버전의 고사양 초음파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필립스 어피니티 시리즈는 고사양 초음파 장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시스템이다. 최근 VM 1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의료진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한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심장 진단 분야에서는 자동 심근 정밀평가(Auto Strain) 기능을 강화해, 기존 종단면 변형값(GLS) 분석뿐만 아니라 심장의 구혈률(EF) 및 구획 심근 운동평가(SWMS)까지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2D 및 도플러 자동 측정 기능, 2D 오토스트레인 LV(2D AutoStrain LV) 등 AI 기반 기능이 추가돼 보다 효율적인 검사 환경을 조성한다.

오토스캔(AutoSCAN) 기능을 통해 선명도를 높이고, 플로우 뷰어(Flow Viewer) 기능을 활용해 혈류 흐름을 3D 형태로 시각화함으로써 혈관 구조를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픽 엘리트에는 워크플로우를 향상하는 간섬유화 검사 기능인 ‘오토 엘라스트큐'(Auto ElastQ)를 새롭게 탑재했다.

전단파 탄성 초음파(Shear Wave Elastography,SWE)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측정 프레임과 검사 관심 영역(ROI, Region of Interest)을 설정하는 기능으로 검사 효율성과 진단 정확도를 향상한다.

검사 시간은 기존 대비 60% 단축되고 키 스트로크(조작 횟수)는 29% 줄일 수 있다.

2D 이미지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갑상선, 유방, 근골격, 혈관, 산부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영상 품질을 향상했다. 미세 병변과 혈류 흐름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D 영상에서 조직의 경계선 선명도(Edge Definition), 대비 해상도(Contrast Resolution)가 개선되어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미세 구조를 더욱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VM 10.0 버전에서 제한적으로 지원되었던 ‘플로우 뷰어(Flow Viewer)’ 기능이 다양한 프리셋(Preset, 사전 설정값)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의료진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지원하는 △퀵 론치 프리셋 △임포트 바디 마커 △컬러 코디드 아노테이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동일한 그룹 내 데이터를 색상별로 자동 정리하는 기능이 제공돼 아노테이션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새로운 버전의 에픽 엘리트에서도 이전 VM 10.0 버전부터 적용된 mL26-8 프로브를 장착할 수 있다. mL26-8 프로브는 표재성 장기에 대한 뛰어난 해상도를 가지는 고주파(High MHz) 프로브다.

이 외에도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기동성 있게 운용할 수 있는 ‘콤팩트 5500'(Compact 5500)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해 즉시 활용 가능한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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