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가수 이미자의 고별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고 공연 기획사 쇼당 이엔티가 밝혔습니다.
이미자의 마지막 무대를 보려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난주 추가 오픈된 좌석까지 모두 매진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전통 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준비한 공연으로 후배 가수 주현미·조항조 등이 무대에 함께 오릅니다.
이미자는 지난 5일 공연 기념 간담회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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