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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산업부 장관에 "이번 주 미 에너지부 장관과 적극 협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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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번 주 중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최 대행이 관계기관에 미국에 적극 설명해 한·미 간 과학기술과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동향을 파악해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하고,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USTR 대표의 면담 결과와 우리 측 대응 논리, 앞으로의 대응 계획이 논의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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