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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서 ASF…올해 세 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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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국내 양돈농장 ASF 발생 사례로, 지난 1월에도 같은 양주시의 양돈농장 두 곳에서 각각 ASF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오는 17일 오후 10시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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