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12~14일 코엑스 전관서 개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4일 찾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 행사장은 전시 마지막 날인 이날도 이른 오전부터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코엑스 동문 로비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2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시가 눈에 띈다. 글로벌 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 플래티넘 스폰서다.
올해로 한국 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 온 레거시 기술과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함께 조명했다.
제조 환경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MC12 머신 및 렉시엄 코봇을 비롯해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맞춤형 고출력 드라이브 솔루션인 알티바 프로세스 모듈러(APM)를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와 함께 산업 기업 비즈니스를 포함해 자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는 '아비바 PI 시스템'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운영 플랫폼 및 개방형 운영 솔루션인 '아비바 인터치 HMI' 및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도 소개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원활한 생산 및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 솔루션으로 제어 패널 설계를 단순화하고 공간을 최적화하는 On-Machine 솔루션, 캐비넷 내부 기기까지 확장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인 'EtherNetIP in Cabinet' 데모를 볼 수 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량 페이로드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AMR인 'OTTO 100'도 시연됐다.
이 외 스마트팩토리 네트워크 인프라 진단·구축·관리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 솔루션과 자체 SDF 브랜드 '네오팩토리'를 전시했다. 네오팩토리는 AI를 활용해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 모든 제조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매 시간 문전성시를 이룬 팩토리 시연존에서는 협동 로봇, 차량 이동 로봇, 외장 검사용 AI 비전 시스템 등이 어떻게 연계되는지 관람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500곳 이상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2200여개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엑스에 따르면 사전 등록 관람객만 6만명에 달하고 실제 방문객은 8만여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AI를 산업 정책 중심에 두고 산업 전반 AI 활용·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12대 업종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지원해 자율 제조 공장 확산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컴퓨팅 인프라·산업 데이터·산업현장 AI 인재 등 탄탄한 AI 활용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쉽고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